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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최두호 vs 스티븐스, 전문가 분석은?…베팅 업체는 '최두호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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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5일 낮 12시 최두호(27)와 제레미 스티븐스(32 ·미국)의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최두호의 승산과 이에 대한 베팅 업체들의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두호가 UFC 메인이벤트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을 통해 생중계된다.

UFC전적 3승(3KO) 1패를 기록 중인 최두호는 자신과 맞붙는 스티븐스와의 경기에 대해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강해졌다. 스완슨에게 진 경기를 통해 단점을 알았고 많이 배웠다"면서 "군대에 가기 전에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런 가운데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는 “최두호가 제러미 스티븐스를 쉽게 KO 시킨다거나 상대 페이스에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라면서 최두호의 판정패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또 “최두호의 경기 자세는 제러미 스티븐스의 공격 조합, 특히 레그킥에 취약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해외 베팅업체들은 최두호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원 등 12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최두호-스티븐스의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맞대결 배당률에 따르면 최두호는 평균 1.52배, 스티븐스는 2.5배의 승리 배당률을 받아, 스티븐스보다 최두호의 승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최두호의 승리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최두호가 이기면 1.52배인 1만5200원을 돌려받지만, 스티븐스의 경우 2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길 확률이 높은 강팀일수록 배당률은 낮아지고, 내기 참가자는 예상이 적중할 경우 '배당률×건 금액'을 당첨금으로 가져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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