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 인종차별 동기 여부 조사
11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ARD에 따르면 지난 9일 작센주(州) 수도인 드레스덴에서 견주와 함께 가던 개가 에티오피아 출신의 19세 난민 여성에게 달려들어 물었다.
이 여성은 길에서 마주친 개를 피하려다가 공격을 받았다.
이 여성은 개에 물려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독일 경찰은 인종차별주의적인 동기가 깔려있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사건을 '테러·극단주의자 방어 센터'에 배당했다.
작센주는 옛 동독지역으로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지난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지역이다.
경계 중인 독일 경찰 : 기사 내용과 무관 [EPA=연합뉴스] |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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