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할리웃POP]와인스틴 부부, 끝내 이혼.."성추행범과 못살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와인스틴 채프만 부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와인스틴, 조지아 채프먼이 이혼한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직 식스는 하비 와인스틴 부부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배심원 중 8명이 이혼에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며칠 안에 이혼 서류를 제출, 법적으로 이혼을 끝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14억원)의 위자료를 부인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잎사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두번째 기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 웨인스타인은 다른 매체를 통해 "아내, 자녀들과 헤어진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난 완전히 망가졌다"며 "아내와 화해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로,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거의 30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