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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2018 골든디스크] 아이유, 음원 대상 "故 종현, 괴로움 알아 미안하고 아직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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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8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후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제 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유였다.

이날 아이유는 "'밤편지'가 3월에 나왔는데 사계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데모를 받고 가사를 쓰는 동안 이 곡이 온 게 행운 같아서 끝까지 행운 된 것 같아 끝까지 고맙다. 특히 작곡가님들 감사하다 어리고 실력있는 뮤지션인데 좋은 기회 만나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 유애나 사랑한다 1년 치 고백 다 하는 것 같다. 여기 계신 모든 가수분들도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아이유는 "사실 아직 좀 많이 슬프다. 사람으로서도 친구로서도 뮤지션으로서도 소중했던 한 분을 먼저 미리 먼 곳에 보내드리고 왜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어느 정도 알 것 같고 모르는 감정도 아니라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故 종현을 기억했다.

그는 "나 뿐만 아닌 많은 분들이 슬플 거라 생각한다. 바빠서 슬픈 감정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 아프고 슬프다. 기쁠 때 기쁘고 슬플 때 슬프고 이런 자연스러운 일들이 자연스럽게 보여지고 받아 들여졌으면 좋겠다. 특히 아티스트분들은 사람으로서 스스로 돌보고, 내색하지 않으려다 혼자 아픈 일들이 없었으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 마음껏 축하하고 기뻐하다 잠들길 바란다"고 다시 한 번 더 축하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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