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2018골든디스크]윤종신 음원부문 본상 "노래방서 울부짖어준 구남친들께 영광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가수 윤종신. 사진|강영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윤종신이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디지털 음원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승기, 이성경 진행으로 이뤄졌다.

윤종신은 '좋니'의 역주행에 힘입어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종신은 수상 직후 "윤종신 하면 특별한 것보다 꾸준히 열심히 쉬지 않고 음악 해왔다는 게 내 특징인데, 열심히 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소속사 식구들 모든 아티스트들이 좋은 음악으로 나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장님이 상 받아서 미안하다. 올해는 미스틱 식구들이 큰 상 받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늘 음악 한다고, 작곡 한다고 새벽 늦게 들어갔는데 늘 나를 기다려준 아내 전미라씨와 가족들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리며 "열심히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울부짖어 준 구남친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