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신곡]"넌 나의 다이아몬드걸"…MXM의 본격 '팬心 저격송'

사진=MXM '다이아몬드걸' MV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남성듀오 MXM(임영민, 김동현)이 ‘팬심(心) 저격송’으로 1월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MXM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매치 업(MATCH UP)’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데뷔앨범 ‘언믹스(UNMIX)’를 발표한 지 4개월 만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의 두 사람이 함께 뭉친 MXM은 ‘언믹스’로 신인에게는 이례적인 7만장의 판매고를 세운 ‘괴물 신인’이다.

데뷔 앨범 발표와 동시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MXM은 이번 앨범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매치 업’은 팀 이름을 구성하는 단어들을 조합한 ‘MIX-MATCH-MORE’ 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파트다. 성숙해진 랩 임영민, 보컬 김동현이 팬들과 완벽하게 ‘매치 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MXM의 이번 앨범은 ‘M버전’과 ‘X버전’으로 나뉘는데 두 패키지를 서로 상반되게 연출해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M버전’은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트릿 패션으로 MXM만의 뜨거운 열정을, ‘X버전’에서는 기존 이들이 갖고 있던 미소년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연출해 담아냈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MXM의 로고인 다이아몬드 형상에 의미를 부여해 팬들을 ‘다이아몬드걸’로 표현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프듀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다이아몬드걸’을 비롯해 ‘ERRDAY’, ‘완벽하게 완벽해’, ‘딱 기다려줘’, ‘LIPS’, ‘다이아몬드걸(Ist.)(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랑에 빠진 설렘과 환희를 앨범의 전체적인 테마로 잡았으며, 이에 걸맞게 펑크와 업템포 댄스를 기반으로 한 흥겨운 음악들로 채웠다. 또한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필두로 키겐, 태완, 동녀헹 등 소속된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팬들과 함께 ‘매치 업’한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진 MXM이 팬사랑에 힙입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MXM은 ‘매치 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 및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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