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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괴물신인 왔다"…'컴백' MXM, '프듀' 열풍 이어갈 두 소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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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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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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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출신 연습생으로 결성된 MXM이 1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남성 듀오 MXM(임영민, 김동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매치 업)’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MXM은 브랜뉴뮤직이 내놓은 첫 번째 아이돌 그룹이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의 아내 안현모가 MC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이날 임영민은 “4개월 만에 다시 나오게 됐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인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매치 업’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MXM은 지난해 연말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다니며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김동현 ”해외는 처음이라 긴장됐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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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동현은 새 앨범 ‘매치 업’에 대해 “사랑에 빠진 감정들을 담았다. 밝고 신나는 음악으로 채우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에는 M버전 X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민이와 동현이가 기존에 보여드릴 수 없는 모습을 담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MXM의 이번 타이틀곡은 ‘다이아몬드걸’이다. 임영민은 신곡에 대해 “’프듀2’를 통해서 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런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신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해 초부터 MXM을 비롯해 엔플라잉, JBJ, 레인즈, 더 이스트라이트, 정세운 등 ‘프듀2’ 출신들이 컴백했거나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의 꿈을 이룬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 서서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이에 대한 물음에 김동현은 “저희를 시작으로 프로듀스 친구들이 나온다. 음악 방송에서 보면 항상 응원한다. 모든 친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임영민 “처음에는 경쟁심이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언 믹스’ 당시 친구들이 잘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우리도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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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이들은 또 이번 앨범 활동의 공약도 약속했다. 이날 김동현은 “저번 앨범에서는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이번엔 좋은 결과를 얻어 남산에서 ‘다이아몬드걸’과 ‘아임 더 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앨범의 목표로는 “15위 안에만 들면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영민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활동하면서 저희도 몰랐던 매력을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MXM은 지난해 9월 데뷔 미니앨범 ‘UNMIX’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으며 7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그야말로 ‘괴물 신인’이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이번 앨범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MXM의 새 앨범 ‘매치 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XM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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