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N종합]조권은 조권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내가 어디에 있는 중요치 않다."

가수 조권이 솔로로 컴백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16년간 몸담고 있던 그가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다.

조권은 큐브로 이적 후 일사천리로 컴백하게 됐다. 그간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던 조권의 반가운 가요계 귀환이다.

조권은 10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신곡 '새벽'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조권에게는 큐브로 이적한 것에 대한 이야기와 군대 등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시킬 이야기들이 넘쳤다.

조권은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에 대해 "JYP에서만 16년 동안 있었다. 많은 분들이 나를 JYP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나를 JYP 이사로 알고 있었으나, 그건 자칭이자 애칭이었다"며 "정말 이사였다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권은 "30대로 들어서며 새로운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이 많았다"며 큐브로 옮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JYP를 떠나며 박진영 형과 식사를 했는데 나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줬다. 공로패를 받는 기분이라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사는 중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사람이 가수로 여전히 활동한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2AM때 함게 활동하다가 혼자 활동하려니 아직까지도 어색한 느낌이 있다"며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고 중요한 날이다. 지난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뮤지컬을 하며 새로운 앨범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 운영도 해서 아주 바빴다"고 소개했다.

조권은 2AM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조권은 "네 사람 모두 현재 소속사가 다르지만 2AM 앨범 매니지먼트에 대한 계약 조건이 모두 있다. 그러나 활동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슬옹은 군 복무 중인 상황이고 나와 진운이도 군대에 가야 한다. 우리 모두 군대에 다녀오면 창민 형은 40대가 된다"면서도 "그러나 2AM의 해체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이날 조권은 신곡 '새벽'에 대해 "큐브와 계약한 후 내 컴백이 빠르게 진행됐다. 홍승성 회장님이 보물함에 넣어둔 곡이라며 나에게 발라드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새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mh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