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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컴백’ 조권에게 궁금했던 #JYP→큐브 #2AM #30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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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권이 자신에 관해 궁금해 했던 부분들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했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또한 큐브로의 이적 및 2AM과 솔로 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장수 연습생 출신이자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지난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2개월여 만에 새로운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 솔로로 선보이는 신곡은 2016년 2월 '횡단보도' 이후 2년 만이다.

신곡 '새벽'에 대해 조권은 "홍승성 회장님이 예전부터 제가 불렀으면 하는 발라드를 간직하고 계셨다더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너무 바뀌면 대중 분들이 어색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다양한 세계를 인정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도 직접 밝혔다. 조권은 "JYP에서 펼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한 것 같다. 행복한 16년이었지만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30대가 된 만큼 조권은 "2018년에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큐브에서 보여드릴 다양한 음악적 면모가 기대된다. 제가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축해나가겠다"며 40대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상상해보기도 했다.

2AM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남다르다. 조권은 "절대 해체하지 않았다. 계약 조건에도 2AM 활동에 관한 부분이 있어 불안하지 않다. 모두 군대를 다녀와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군 입대 문제에 관해서도 "때가 됐을 때 가겠다. 30세에 가든 31세에 가든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단, 지금은 '새벽'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조권이 부른 '새벽'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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