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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조권 "지난해 정말 다사다난…30대 맞아 터닝 포인트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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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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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조권이 지난해를 되돌아봤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권은 큐브로 옮긴 것에 대해 "저한테는 큰 이슈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제가 어쟀든 어렸을 때부터 JYP에 있었고 16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16년 동안 제가 JYP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다"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지만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 30대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게 어느 순간 제 마음 속에 퍼지더라. 여러 가지를 생각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권은 "아홉수였는지 몰라도 작년에 뭔가 밖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굉장히 힘든 한해였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그러던 와중에 큐브 엔터 회장님께서 직접 연락이 왔다. 사실 2AM이라는 전속계약은 JYP였지만 매니지먼트는 큐브였다. 그래서 큐브로 옮겼을 때는 전혀 어색함 없이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권은 10일 오후 6시 신곡 '새벽'을 발표한다.

사진=민은경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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