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는 김윤수(최대훈 분)를 찾아가 최기사를 풀어준 이유에 대해 묻는 김종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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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은 빚도 많은 최기사를 왜 풀어줬는지 김윤수에게 캐물었다. 김윤수는 진회장이 죽은 다음 날 최기사 통장에 거액의 돈이 들어왔었다며, 이광호(전국환 분) 쪽에서 나왔다는 첩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종삼에게는 이 이유가 납득되지 않았다. 이광호라면 돈으로 입을 막을 바에 최기사를 당초에 죽였을 게 뻔했기 때문. 김종삼은 김윤수를 골탕먹이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추정했지만, 김윤수는 “이건 리스크가 너무 크잖아. 바로 경찰들이 수사 들어갈 텐데 뭔가 급했던 거야”라고 말했다.
김종삼이 “그럼 진짜로 최기사가 뭔가를 알고 있었다는 겁니까”라고 묻자 김윤수는 “근데 최기사는 몰랐을 겁니다. 그게 중요한 단서인지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갑자기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단서가 터질 거 같으니까 죽인 겁니다”라며 분명 최기사에게 김종삼과 진진영(정혜성 분)이 결정적인 질문을 했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삼은 장필성(최원영 분)이 진술실에 다녀간 정황을 포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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