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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샹라오시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 계약식 참가

IT조선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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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샹라오시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 계약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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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샹라오시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샹라오시 행정회의센터에서 진행된 MOU 계약식에는 왕만정 시장조리, 프로젝트 총괄 마승조 시위원회 서기 등 시 정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과학기술, 문화,방송 등 사업 관련 부처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기업 대표로는 위메이드와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Didi Chuxing), 중국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GOME), 중국 게임업체 킹넷(King Net) 등 IT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빅데이터 산업 발전 홍보 영상 시청과 축사, 계약 현황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 정부와 각 기업 간의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의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위메이드는 샹라오시에 '전기유한회사' 설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게임, 영화, 문화 산업, VR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중국 전역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정부 차원에서 최소 15억RMB(2500억원) 규모의 게임산업 펀드를 조성해 투자,운영하고, 인재영입 및 연구 개발(R&D), 세제혜택 등 행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샹라오시는 법원, 검찰, 공안, 판권국 등 유관부서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처벌을 적극 나선다. 위메이드는 샹라오시와 함께 '전기 정품 연맹'을 중심으로 중국 게임사에게 합법적인 미르 IP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한 관계자는 "샹라오시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작법인(JV) 및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미르의 전설2 I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