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라·헤라르드 피케,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팝가수 샤키라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축구선수 헤라르드 피케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와 현지 언론 매체들은 최근 샤키라와 피케의 섹스 비디오가 한 측근에 의해 유출됐다고 잇따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15분가량의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으로 샤키라와 피케로 추정되는 남녀가 등장하는 섹스동영상이다. 또한 이미 몇 주간 에이전트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동영상이 급속도록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샤키라 측은 비디오 존재 자체를 강하게 부인했다. 샤키라 측 변호인은 “샤키라의 명성을 흠집 내 돈을 요구하는 불순한 의도가 분명하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피케 측 역시 “소문의 영상은 아웃포커싱으로 초점이 흐릿하게 촬영돼 영상 속 인물이 피케와 샤키라인 것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샤키라와 피케는 지난해 3월 공식 연인 사이를 선언했다. 10살의 나이 차이에도 닭살 애정을 과시하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샤키라는 지난 달 9월 2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미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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