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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수빈, 짦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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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유수빈이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수빈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 6회에 이어 7,8회에 박일병 죽음의 배후이자 공범인 양정석 병장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오병장(이상이 분)과 함께 유대위(정해인 분)를 후임 박일병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며 군사재판에서 증언한 양병장.

사실 그가 박일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공범이자 유대위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운 인물이라는 진실이 7,8회에 밝혀지면서 그가 보여준 양면성있는 연기는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인이라 하기 놀라울 정도로 짧은 분량과 대사지만 기본기가 갖춰진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유수빈은 단편 영화는 물론 장편 영화 ‘커튼콜’, ‘반드시 잡는다’, ‘신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대중에게 얼굴을 내 비추고 있는 신예다. 크고 작은 작품, 역할 상관 없이 자신이 뛸 수 있는 무대라면 모두 올라가, 날개를 단 듯 특유의 개성과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유수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도 조금씩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그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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