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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스매싱' 박영규 짠내 연기,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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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너의 등짝에 스매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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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경란 기자]박영규의 짠내 연기 내공,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 8회에서 박영규가 내공 높은 짠내 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 때 잘나갔던 치킨집 CEO 박영규(박영규 분)는 사돈 박해미(박해미 분) 집에 얹혀 사는 초라한 더부살이 식객. 이런 저런 일로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는 박영규(박영규 분)를 향해 사돈 박해미는 냉랭한 반응만 보일 뿐이었다.

사돈에게 무시당하고 사는 한심한 처지의 박영규는 속상한 마음을 터놓고자 권오중(권오중 분)에게 전화를 했다. 권오중이 알려준 방법대로 고용센터도 찾아갔지만 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이 취업은 무리인 상황.

마침 사돈집 도우미가 그만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영규(박영규 분)는 자기가 대신 박해미(박해미 분)의 가정부가 되고자 결심했다.

사돈집 가정부로 취업하며 자연스럽게 돈을 받고 싶어했던 박영규는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며 거짓으로 일을 거절한 얘기를 했다. "누가 치킨집을 열었는데 도와달라 그래서..." "친구가 월급 300만원은 당연히 주지, 하지만 내가 지금 그거할 형편이냐! 집안일은 누가 하고!"라며 특유의 능청스럽고 짠내나는 연기로 주변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사돈 박해미는 박영규가 돈이 필요해서 그런 티나는 행동을 했음을 감지했다.

다음 날 식사자리에서 다시 월급 얘기를 하는 박영규에게 박우슬혜(황우슬혜 분)는 "어머님(박해미 분)이 다 알아들으셨어!" 라며 몰래 돈 얘기를 그만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얼굴이 홍당무가 된 박영규는 박해미에게 돈을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하지만 속으로 "한번만 더 돈을 권해주라" 라며 쾌재를 불렀다.

한편, 가난한 영화감독인 권오중은 박해미 병원의 인터넷, 케이블채널용 홍보물 제작 제안을 받게 된다. 또한 이 날 방송에는 베일에 쌓인 가면맨의 등장으로 엄현경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전개될 전망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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