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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심장이 간지러워"… 사랑 깨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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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유승호와 채수빈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사랑이 싹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과거를 위로하는 조지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김민규는 장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문의 인물에게 쪽지를 받았고 쪽지에 ‘사인을 하지 말 것’이라고 쓰여있었다. 김민규는 절친했던 황도원(손병호 분)이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윤전무(이해영 분)를 시켜 어린 김민규에게 장례절차라고 속여 서류에 사인을 요구하는 것을 알고 거부했다. 김민규는 이때의 충격으로 인간 알러지가 생겨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알러지로 쓰러졌던 김민규는 조지아의 응급 처방으로 깨어났다. 깨어난 김민규는 나를 알아봤다, 무섭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지아는 “로봇인데 무서울 게 뭐가 있냐”고 말하며 김민규에게 ‘이쁜이’로 승격됐다. 한편, 아지3의 존재를 알게 된 황유철(강기영 분)은 추적을 시작했지만 실패했다.

다음날, 친구모드를 원하는 김민규에게 조지아는 “왜 친구가 없냐”며 예리엘을 말했고 김민규는 “걔는 친구 아니고 여자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다시 찾은 부모님의 유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버지가 프로포즈했다는 장소에 “다음 겨울엔 너를 데려가주겠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그 땐 자신이 아닌 로봇 아지3가 갈 것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15년 전 부모님을 잃고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야했던 어린 김민규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지아는 “그런데도 주인님은 참 잘 자라셨군요”하며 위로했고 김민규는 “지금 심장이 또 간지러워”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첫사랑을 떠올리셨나요”라고 물었고 김민규는 예리엘이 로봇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럼 손도 잡고 키스도 할 수 있을 텐데”라며 스킨십을 하는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서로 싹튼 감정을 깨달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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