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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에 선전포고 "부서 이동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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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저글러스' 백진희가 최다니엘에게 부서 이동을 하지 않겠다며 당찬 선언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눈치를 보지만 끝까지 살아 남기 위해 악착 같이 버티기로 한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치원으로부터 부서 이동을 신청하라는 강요를 받은 좌윤이는 다음 날 회사에서 남치원의 눈치를 보다, 갑자기 과감히 남치원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깜짝 놀란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노크 모릅니까?"라고 쌀쌀맞게 물었다. 그러자 좌윤이는 "했습니다. 하나, 둘, 셋까지 세고 들어왔습니다.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라며 답했다. 그리곤 "부서 이동 안 하겠습니다. 저한텐 억울한 주홍글씨가 있어 쉽게 자리 이동을 못 합니다"라며 "여기 이 부서에, 상무님 옆에, 꼭 붙어 있어야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좌윤이는 "합당한 결격 사유를 제시하지 않으면 그만둘 수 없다"며 "상무님의 껌딱지... 아니, 비서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남치원은 "마음대로 하세요. 있든 말든"라며 허무한 대답을 했고, 사무실을 나온 좌윤이는 "뭐지? 뭐가 이렇게 쉬워?"라며 의아해했다.


좌윤이가 나간 뒤 남치윤은 "껌딱지? 얼마나 질기게 붙어 있나 한 번 봅시다"라고 속마음을 얘기해 앞으로 벌어질 두 사람의 신경전이 어떻게 심화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저글러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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