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나쁜녀석들2' 박중훈, "대중의 사랑 그리웠다...매니저와 다투기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텐아시아

배우 박중훈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대중의 사랑이 그리웠습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중훈이 출연 계기에 대해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중훈은 “지난 6년 동안 배우 생활을 안하고 감독으로서 살았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제 뜻이 펼쳐지지 않았고, 감독으로 결실을 맺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동시에 연기를 통해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면에서는 ‘나쁜 녀석들’이 적합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사랑받고 싶어 선택했는데 촬영하다보니 우리가 사는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 것 같아 더 큰 의미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이어 “가족처럼 지내는 매니저가 작은 다툼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감독한다고 여러 사람 괴롭히지 말라고 했다. 한 달 정도 다툼이 이어졌다. 매니저가 나에게 단호하게 얘기해서 ‘나쁜 녀석들’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이 맡은 역할은 정의를 부르짖지만 상당히 과격한 검사 우제문이다. ‘나쁜 녀석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영된다. 16부작.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