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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의 박지헌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박지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15살에 당신을 만나 이제 곧 41살 우리. 그 작은 소녀가 이제 다음 달이면 여섯 아이의 엄마가 되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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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은 "아이를 더 낳겠다는 당신을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조차도 쉽게 이해할 순 없었지만, 이제는 알겠다"며 "당신이 이루어낸 이 일들이 얼마나 대단한 거였는지. 당신이 이룬 그 사랑을 이제는 정신없이 흠뻑 누리며 살아가는 나와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정말 이건 너무 신기하다"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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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 당신이 맞았어. 정말 고마워. 당신이 이루어낸 그 삶 속에 나를 불러줘서"라고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함께할 40대를 기대하며"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박지헌과 아내 서명선 씨는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여섯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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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서명선 부부는 1993년 중학교 3학년 때 서로의 첫사랑으로 만난 사이로 오랜 연애 끝에 2010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4년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박지헌에게 직접 전화해 "다둥이 아빠로서 앞으로 더 귀감이 되어달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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