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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19세 임성재, 웹닷컴투어 Q스쿨 2위로 통과..김비오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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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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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임성재(19)가 미국프로골프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을 2위로 통과해 내년 출전권을 따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챈들러의 휠윈드 골프장 데빌스 크로(DC)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리 맥코이(28언더파 260타)에 이이 2위에 올랐다. 1위 맥코이에겐 2만5000달러, 2위 임성재부터 10위까지는 1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또 1위(공동 1위 포함)은 내년 전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2위부터 10위까지는 초반 12개 대회, 11위부터 45위까지는 8개 대회까지 리셔플(reshuffle·시드 재조정)없이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임성재는 국내(KPGA)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시드를 모두 따낸 뒤 일본에서 활동했다.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 1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을 통과해 상금랭킹 12위(6244만1천879엔·약 6억원)에 올랐다.

2011년 PGA 투어에서 뛰었던 김비오(27)는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에 올라 5년 만에 웹닷컴투어로 복귀한다. 2017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장이근(24)은 공동 80위(10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조건부 시드를 받아 내년 일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PGA 투어 출전권을 받을 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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