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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헤일리 UN 美대사 "평창에 전체 선수단 파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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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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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선수단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을 일으킨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

헤일리 대사는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평창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헤일리 대사는 “돌이켜보더라도 우리는 항상 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해왔다. 항상 선수들을 안전하게 하는 것에 대해 말해왔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미국 시민을 위한 최선의 이익에 유의한다”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같은 질문에 한반도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말해 논란을 부추겼다.

파문이 커지자 백악관과 국무부, 미국올림픽위원회 등이 잇달아 참가 방침을 밝히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헤일리 대사도 이날 공식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뒤집으면서 미국의 평창올림픽 불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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