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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첫방 '비정규직아이돌', 눈호강X재미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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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다양한 카메오 등장과 시트콤 요소가 더해져 볼거리와 재미를 안겼다.

10일 방송된 ‘비정규직 아이돌’에서는 혼성그룹 아이돌을 제작하는 정태경(김민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경은 대표(강성진 분)를 찾아와 수아(황승언 분), 권현빈, 이수현, 김희정을 데리고 혼성 그룹을 만들겠다고 했다. 전설의 제작자가 새로운 아이돌을 만든다면 이슈는 되겠지만 실력이 검증 안 된 이들로 제작하겠다는 말에 대표는 우려를 드러냈다. 정태경은 실패시 자신이 갖고 있는 지분의 절반을 반값에 팔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표는 “걔들이 잘 되면 회사에 좋지. 그런데 걔들이 안 되면 회사에 더 좋거든 정태경이 가진 주식을 싼 값에 인수만 할 수 있다면 지배구조도 깔끔해지고”라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직원은 “방해를 하는 편이 좋을 까요?”라고 물었고, 대표는 “너무 티나게 하진 말고 은근히. 하나씩 말이야”라고 말했다.

정태경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용기를 줬고, 권현빈에게는 “너는 단점이 없는 게 아니라 사실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넌 스타병이 있지”라고 말했다. 좋은 거냐 묻는 그에게 “스타가 되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데 그게 널 가만 두겠냐? 넌 만인한테 잘 보이고 싶잖아. 그게 너한테는 큰 힘이 될 거야”라고 조언했다.

김희정은 “그런데 정말 그렇게 확신하세요?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고?”라고 물었고, 정태경은 “100% 확신한다. 우리 기분도 좋은데 좋은 술 마실까? 인도에서 구한 술인데 나쁜 생각을 잊게 해준다는 술이야”라며 건배를 했다. 실제로 다음 날 나쁜 기억 뿐만 아니라 다른 기억 까지 지워버리는 술의 효과가 나타났고, 이수현 만이 제정신이었다. 하루가 지나서야 모두 본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정태경은 무대공포증이 있는 수아가 이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세명이 수아를 서포트했다. 수아는 “저 못하겠어요 너무 긴장된단 말이에요”라며 힘들어했고, 정태경은 “이건 시작에 불과해”라며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수아는 무대공포증을 극복했고, 이수현 또한 고음불가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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