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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나의 외사친' 심블리 심상정, 인사요정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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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나의 외사친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심상정이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인사 요정으로 거듭났다.

10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외사친과 일상을 공유하는 심상정, 윤종신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상정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모니카 수녀의 조언대로 심상정은 빵과 물을 사기 위해 향했다. 식당에 들린 심상정은 외국인 순례자를 만났다. 통성명을 하던 중 발음을 힘들어하는 그에게 심상정은 “어려우면 심블리라고 불러라. 이름과 러블리를 합친 거다”고 말했다.

우연히 만난 한국인 순례자와 함께 길을 나선 심상정은 식당에서 만난 외국인 순례자를 다시 마주쳤다. 심상정이 정치인이고 대선에 출마했다는 이야기에 순례자는 깜짝 놀라며 “힐러리 같다”고 말했다. 심상정은 대학생이라고 밝힌 순례자 청년과 동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레온에 도착한 심상정은 본격적으로 도시 구경을 나섰고 레온 대성당의 모습에 감탄했다. 심상정은 모니카 수녀의 선물로 간식을 사서 카리온 마을로 돌아왔다. 저녁식사 시간, 심상정이 사온 빵을 모두 나눠먹으며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호주에서 자연인 가족을 만난 가수 윤종신과 윤라임 부녀는 둘째 날을 맞이했다. 엄마가 출근하고 다섯 아이들과 남은 두 아빠는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윤종신은 집안일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처음으로 이유식과 아이들의 점심을 만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윤종신은 데이브와 대화를 하며 “한국에선 바빠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바다로 나온 가족들은 프로 서퍼 데이브에게 서핑을 배웠다. 라임은 끈기있게 도전해 결국 서핑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핑을 마치고 가족들은 바비큐를 즐겼다.

방송 말미에는 부탄 가족인 도지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예고로 그려지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JTBC ‘나의 외사친’은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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