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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맨유 맨시티] '행운' 오타멘디, 평점 8.1점...'불운' 루카쿠는 5.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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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행운의 여신은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조금의 운도 따르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일명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4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와 동시에 승점 46점으로 2위 맨유(승점 35)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렸고, 완벽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승부는 단 한 장면으로 갈렸다. 맨시티에 행운이었고 맨유에는 불운이었다. 후반 9분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걷어낸 공이 크리스 스몰링 등 맞고 굴절됐다. 골문 앞에 있던 오타멘디가 가위차기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다소 행운이 따랐지만 오타멘디의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오타멘디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그 뒤를 르로이 사네(7.5점), 다비드 실바(7.3점)가 이었다.

치명적인 실수 아닌 실수를 범한 루카쿠는 5.6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최하점이었다. 전반만 소화환 마르코스 로호도 5.7점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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