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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맨유 맨시티] 불운의 루카쿠, 패배로 이어진 치명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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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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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운이 없었다. 로멜루 루카쿠의 잘못된 볼 처리가 패배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프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예상대로 맨시티는 점유율을 앞세웠고, 맨유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먼저 웃은 쪽은 맨시티였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골문 앞에 있던 다비드 실바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도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7분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맨시티의 편이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쿠가 수비에서 걷어낸 공이 스몰링 등 맞고 굴절됐다. 골문 앞에 있던 오타멘디가 가위차기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실바의 골 장면에서도 공이 몸에 굴절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오히려 화가 돼 결승골을 헌납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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