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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의문의일승' 윤균상, 천억 찾기도 전에 사형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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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균상이 천 억을 찾기도 전에 다시 사형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에서는 살기 위해 천 억을 쫓는 김종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종된 띠엔을 쫓던 진진영은 결국 지방까지 내려가 수사를 했고, 사진 속 남자들을 찾기 시작했다. 진진영은 현지에서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끼리 치정 때문에 칼부림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을 알게됐고, 당시 띠엔이 없어졌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진 불법 체류중이라 경찰이 온다는 소식에 산으로 모두 도망쳤다는 것을 알고 비닐하우스를 습격했다. 진진영은 사진 속 베트남 남성을 찾아냈지만 그는 벙어리였다. 귀가 조금 들린다는 남성은 완전하지 않은 음성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형사들은 결국 다섯 구의 사체를 발견했고, 베트남 남성은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띠엔의 친오빠였던 것.

그 시각, 김종삼과 강철기(장현성 분)는 진짜 오일승 형사의 마지막 행적을 쫓았다. 오일승 형사는 이광호(전국환 분) 사무실에서 증거물이 될만한 거래 영상을 도촬했고, 천 억을 후킹해 도주 중 목숨을 잃었다. 오일승 형사가 김윤수(최대훈 분) 검사와 나눈 통화를 듣던 김종삼은 "오일승 씨 목소리가 저렇구나"라며 씁쓸해 했다.

둘은 전말은 다 알겠는데 제일 중요한 걸 모르겠다며 증거하고 돈이 어디있는지 추측하려 골머리를 앓았다. 김종삼은 강철기에 "우리나라 사형수 안 죽인지 꽤 됐잖아. 어제 죽을 거 같으니까 진짜로 겁나게 살고 싶더라고 그러니까 딴 생각 하지마. 나 살고싶어"라며 모순적이게도 사형수였을 때보다 지금이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증거를 얻기 위해 탈옥루트로 다시 교도소를 찾은 김종삼은 백경(김동원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교도관들에 탈옥루트의 존재를 들켰고, 교도소에 다시 갇힐 위기에 처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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