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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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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건강을 지키고 미래의 오피스 환경에 실험적인 대안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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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디자인_ 서있기 자세를 위한 다양한 가구유형을 선보인 앉기의 종말(The End of Sitting) 전시… 건강을 지키고 미래의 오피스 환경에 실험적인 대안을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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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Sitting' 프로젝트는 시각 예술, 건축, 철학 그리고 경험과학의 교차점을 제시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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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의 사진에서 잘 드러나듯 네덜란드 디자인스튜디오 리트벨트 아키텍처 아트 어포던스(RAAAF) 건축팀과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 바르바라 피세르(Barbara Visser)는 우리 사회 주변의 모든 것은 앉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제시한다. 이들의 만남은 오피스 근무자가 기대고 걸터앉거나 심지어 누울 수도 있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오피스 공간을 구현하였다.
이는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학 연구에 기인하여 의자와 책상, 설치물 등의 다양한 행동 유동성을 통해 여러 가지 업무환경의 급진적 변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미 매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자세는 심장병은 물론 암, 당뇨, 비만 등의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앉기의 종말(The End of Sitting)이라는 강한 메시지처럼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예술과학 분야의 장인 로이에르스흐라흐트 60(Looiersgracht 60)을 초청하여 컬래버레이션한 미래형 오피스공간의 프로토타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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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의 근무환경에서 의자를 없애고 근무자에게 서서 일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RAAAF의 대표건축가인 로널드 리트벨트(Ronald Rietveld)와 에릭 리트벨트(Erik Rietveld)는 "우리는 의자와 책상이 더 이상 불변의 시작점이 아니다"라는 콘셉트에서 전시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설명한다. >>Architects_ RAAAF(Rietveld Architecture-Art-Affordances), 자료 RAAAF, Photo by Jan Kempenaers(color), Frederica Rijkenberg(black & white),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ANN 건축디자인신문사, 에이앤뉴스/ 에이앤프레스_건설지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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