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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의문의일승' 윤균상, 사형수→형사됐다···정혜성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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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균상의 신분이 사형수에서 형사로 바뀌었고, 이에 정혜성이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에서는 사형수 김종삼(윤균상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삼은 어릴 적 교통사고로 모친을 잃었고 도둑질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김종삼은 우연히 진진영(정혜성 분)의 집을 털러 들어갔다 그와 인연을 맺었다. 형사 강철기(장현성 분)는 김종삼에 자신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손이 빠르고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김종삼은 강철기와 함께 증거물들을 수집하며 활약했다.

그러던 중 강철기는 한 일식집에서 위장 아르바이트를 하라 지시했고,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다. 가게에 핸드폰을 두고 나온 김종삼은 딱지(전성우 분)를 시켜 가져오라 말했고, 둘은 살인자와 공범이 되어버렸다. 가게에 검사가 살해당한 채 발견된 것.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찰 측은 폭행을 통해 둘에게서 자수를 강요했고, 딱지는 피범벅이 되어 “제가 죽였어요. 우리 형 때리지 마세요. 제가 죽였어요 제가 죽였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종삼은 “내가 죽였다고!”라며 딱지를 풀어주라 날뛰었다. 김종삼의 처절한 절규가 울려 퍼졌고 경찰시험에 합격한 그는 끝내 경찰이 되지 못한 채 누명을 쓴 사형수가 됐다. 진진영은 형사가 됐고, 오일승 형사를 사칭한 김종삼과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방송말미 이광호(진국환 분)는 오일승 형사의 시신을 빼돌려 자신의 앞길을 막은 사형수 김종삼에 "지 팔자대로 가야지 죽여"라며 살벌한 지시를 내렸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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