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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종영 앞둔 ‘마녀의 법정’, 대본집 예약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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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월,화 밤 10시를 통쾌하게 책임지던 우리나라 최초 ‘성 범죄’ 드라마 KBS2 ‘마녀의 법정’이 마지막회 방송과 함께 대본집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연쇄살인범, 테러범, 사이코패스 범죄 등을 다룬 수사 드라마는 많았지만 국내에서 ‘성범죄’를 다룬 드라마는 없었다. 실상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극단적인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는 우리 사회에서 줄곧 터부시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2017년 가을, 아주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났다. 아직까진 존재하지 않는 검찰 내 가상의 부서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배경으로 미성년자 성매매, 직장 내 성폭력, 공권력에 의한 성고문 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마녀의 법정’.

드라마는 그간 금기시 되어 왔던 성범죄를 소재로 삼고 있지만 그 자극적이고도 어두운 이야기를 진정성과 따스한 인간애로 가득 채우면서 절대 ‘안전’하다 할 수 없는 오늘의 대한민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특히, ‘마녀의 법정’은 드라마 방영 이후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와 관심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주인공인 마이듬 검사의 촌철살인 명대사를 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청원이 이어지기도한 이례적인 드라마이다.

‘마녀의 법정’ 작가판 대본집은 드라마 종영일인 11월 28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예약판매 기간 중 1,2권을 세트로 구입하면 드라마 포스터가 프린트된 고급 하드커버 포스트잇을 증정한다. ‘마녀의 법정’ 작가판 대본집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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