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첫방D-Day]'의문의 일승' 윤균상 통쾌 활극, 장르물 흥행 이어갈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의문의 일승'이 기대치를 흥행으로 입증해낼까.

27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이 된 누명 쓴 사형수 김종삼(윤균상 분)이 사회에 숨어 있는 적폐들과 한판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의 범상치 않은 신분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또 통쾌하고 풍성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이런 복잡한 인생을 윤균상이 표현한다. 올해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으로 다시 한 번 소영웅의 행보를 연기한다. 미스터리한 오일승 형사의 모습부터 사형수와 탈옥수로서 김종삼의 이야기까지, 윤균상이 소화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이목이 쏠린다.

2012년 '신의'로 데뷔해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육룡이 나르샤'를 거쳐 지난해 '닥터스'까지, SBS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화제의 SBS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윤균상은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의 검증된 호흡이 '의문의 일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배우 라인업 역시 특별하다. 진진영(정혜성 분), 박수칠(김희원 분), 강철기(장현성 분), 국수란(윤유선 분), 장필성(최원영 분)이 극중 김종삼 또는 오일승과 어떤 인연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전성우, 윤나무, 오승훈, 강신효, 김동원 등 연극 배우들은 조연으로 포진해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올해 SBS 장르물이 보여줬던 흥행 기운을 '의문의 일승'이 이어받을 수 있을까. 윤균상의 주인공 파워가 월화극 1위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의문의 일승'은 이날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