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트레이키즈’ 방예담, 4년 만에 등장한 YG의 새 보석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스트레이키즈’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방예담이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그의 실력은 양현석은 물론, 박진영까지 미소 짓게 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과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배틀이 그려졌다.

기본기는 물론,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연습생은 다름아닌 YG 연습생 방예담이었다. 방예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했으며, 당시 준우승을 거두며 YG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K팝스타’ 시즌2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방예담은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된 방예담에 대해 양현석은 “얼마 전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니까 인기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이 정도 컸다’는 차원에서 방예담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한다”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방예담을 알아보지 못했던 박진영도 그가 방예담임을 확인하고서는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만큼 방예담은 4년 전에 비해 폭풍성장한 상태였다.

방예담의 선곡은 션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간 방예담은 후렴구 부분에서 흥이 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를 보는 JYP 연습생들은 감탄하며 무대를 즐겼고, 박진영은 물론 양현석도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박진영은 방예담에게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며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릴 때부터 놀라웠다.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4년 전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을 거머쥔 방예담은 어린 나이임에도 탁월한 무대 매너와 곡 소화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한한 가능성을 알아본 양현석은 방예담을 자신의 보석함에 담았고, 4년 동안 트레이닝 받으면서 방예담은 폭풍성장한 비주얼과 함께 더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빅뱅, 위너,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양현석은 방예담이라는 또 하나의 보석을 갖고 있었다. 4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했던 방예담은 더 반짝반짝 빛을 내는 보석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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