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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밤’ 김정민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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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민 / 사진=SBS 본격연예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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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배우 김정민이 혼인빙자 사기 관련 공판 후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정민의 혼인빙자 사기 사건 공판 관련 내용을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판사 이강호)은 김정민 전 연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의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한 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김정민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밤’은 재판을 마친 김정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나왔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카메라 보면서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겠다”며 “저도 부끄럽고 많이 좋아해 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서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은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며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이 돼서 돌아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은 재판부가 김정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로 진행돼 재판 과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당시 김정민은 “재판 과정이 실시간으로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상대 변호인의 질문이 진실처럼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명예훼손이 된다”며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 관련 동영상에 대해 진술하는 것은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비공개 신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태영은 김정민과 결별한 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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