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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인수씨 |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장인수(48)씨가 충북도당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21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뉴시스 11월20일 보도>
장씨는 이날 제출한 재심신청서에서 "폭행 사실이 없고 상대방이 고소해 확정 판결이 나지 않았음에도 충북도당에서 소명 절차 없이 제명 처분을 내렸다"며 "처분 각하를 위해 재심 청구를 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전날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에게 제명은 정치적 사형을 의미한다"며 "본인의 소명이나 해명 절차도 없이 (도당 윤리심판원에서) 결정을 내린 것에 심히 유감"이라면서 재심 청구를 시사했다.
장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당원은 장씨를 검찰에 상해죄로 고소했다.
장씨는 지난 4일 경북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결의대회를 마치고 제천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여성 당원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15일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장씨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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