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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모두를 빛나게하는 평창성화' 순천만국가정원 강강술래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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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 평창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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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서 강강술래에 맞춰 봉송되는 평창성화


【순천=뉴시스】류형근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을 빛나게 했다.

지난 18일 광양에 이어 19일 여수지역을 순회한 성화는 이날 오전 순천에 도착 지역 곳곳을 밝게 비추며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렸다.

이어 평창성화는 오후 국가지정 1호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해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활용해 봉송됐다.

다양한 색상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주자 40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봉화언덕을 따라 인간 띠를 만들어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평창성화 순천 도착에 맞춰 축하 공연도 화려하게 진행됐다.

전통예술과 클래식, 기악, 무용, K-pop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선보였고 순천 예술 단체 '잽이', 클래식 앙상블 연주단 '동화락', 순천무용협회 등이 성악과 소리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순천지역을 밝힌 성화는 21일부터 강진과 장흥, 진도, 신안, 목포지역에서 봉송된다.

신안지역에서는 국산 헬기 수리온에 성화를 실어 1004섬을 순회하며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등지에서도 이색 봉송행사가 펼쳐진다.

전남지역을 순회한 성화는 24일 광주로 이동해 26일까지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명소를 세계에 알린다.23일 담양과 곡성지역 성화봉송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겹쳐 27일로 늦춰졌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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