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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2분 47초 37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4차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바깥쪽으로 돌며 역전을 노렸고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세피나를 따돌리고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47초 259를 기록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가져갔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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