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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세계 챔피언인 '새터민 복서' 최현미가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최현미는 인천 계양체육관 실내테니스장 특설 링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58.97㎏) 타이틀 5차 방어전에서 멕시코의 제시카 곤살레스를 6라운드 승부 끝에 2대 0 판정 (57-56 57-57 59-56)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최현미는 지난 4월 15일 일본의 기미카 미요시와 4차 방어전에서 10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승리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최현미는 16전 1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라운드에서 최현미와 곤살레스가 서로 이마를 부딪혀 곤살레스의 이마가 깊게 찢어지는 바람에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게 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6라운드까지 점수로 판정했습니다.
새터민 출신 챔피언인 최현미는 2013년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뒤 이를 반납하고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타이틀을 획득하고 5차 방어전까지 성공했습니다.
최현미는 그동안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5차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성산 청소년효재단의 후원으로 이번 경기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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