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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직격 인터뷰] 용감한형제 "사무엘, 아들 같아..커가는 과정보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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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사무엘이 솔로데뷔 3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식스틴'에선 풋풋한 소년미를 뽐냈다면 이번 '아이 캔디'에선 한층 남성미가 짙어진 사무엘을 발견할 수 있다.

사무엘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를 발매했다. 요즘 가요계에서 신인이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그러나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데다, 첫 미니앨범 '식스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만들어냈다.

여기에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공도 빼놓을 수 없을 터. 용감한형제는 타이틀곡 '캔디', 수록곡 '보석함' '가면놀이' 등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의상, 뮤직비디오 등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다. 그렇다면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의 첫 정규앨범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Q. 팬쇼케이스 반응은 어땠나?
A. 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좋았다. 뜨겁게 호응해주시더라. 일찍 낮부터 사무엘을 기다리고 계셔서 감사했다.

Q. 이번에 예약판매만으로 실시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A. 감사하고 기쁘다. 이제 시작이다. 컴백과 동시에 음반이 정식발매됐으니 많이 사랑해달라.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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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무엘이 쇼케이스에서 대표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A. 사무엘과 나는 이제 정말 그냥 가족이다. 아직 솔로로 데뷔한지 3개월밖에 안됐으니까 미래를 더 신경써줘야겠다는 마음이다.

Q. 사무엘이 아버지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A. 내게도 사무엘은 아들 같은 존재다. 사무엘은 무대에 서는 것이 제일 재밌다고 말한다. 1, 2년이 지나면 사무엘이 어떻게 성장해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이번에도 3개월만에 한층 성숙해졌더라. 무대에서 시선처리부터 무대매너까지 여유가 많이 생긴 듯한 느낌이었다. 사무엘이 커가는 과정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앨범 전체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담으려고 했다. 마이애미 댄스, 힙합, 알앤비, 뉴잭스윙 등을 시도했다. 16살인 사무엘이 이런 장르들을 다 소화했다는 것이 나도 신기하다. 요즘 싱글, 미니앨범 형태가 많은데 3개월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되서 자랑스럽다. 사무엘이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Q. 타이틀곡을 뉴잭스윙 장르로 선택한 이유는?
A. 음악을 만든 뒤 멜로디에 맞는 편곡을 하다보니까 뉴잭스윙이 괜찮을 것 같았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을 했으니 충분히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Q. 타이틀곡 '캔디'에 이현도가 토크박스로 참여했다.
A. 브루노마스 노래에서 토크박스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 누가 제일 잘할까 생각을 하다가 이현도 선배님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흔쾌히 해주셨다.

Q. 이번 사무엘의 무대를 보니 고(故) 김성재가 생각나기도 했다.
A. 김성재 선배님은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만큼 존경한다. 김성재 선배님은 가요계에 전설적인 존재다. 음악, 춤, 스타일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다. 대한민국에 꼭 김성재 선배님 같은 아티스트가 나오길 바랐는데 사무엘이 그렇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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