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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저께TV]'악마재능' 신정환 잡는 지상렬, 돌직구도 다 애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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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신정환 잡는 지상렬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NET 예능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톱스타 총출동 가을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을 MT를 떠나기 위해, 탁재훈과 신정환은 지인들을 초대했다.

관광 버스안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던 중, 지상렬이 등장했고, 신정환은 "10년 만이다"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런 훈훈한 모습도 얼마가지 않았다. 바로 신정환을 잡는 지상렬의 능청스러운 입담이 이어졌기 때문.

지상렬은 신정환의 옛날식 진행 맨트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슬리피를 소개하며 '라이징 스타'라 칭하는 신정환에게, 지상렬은 "언제 적 말이냐"면서 "너 예전에 라디오 스타했잖아"라며 훅 들어오는 디스를 날렸다.

이에 신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슬리피에게 "창창하다, 신세대다"라며 소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뭐하면 다 옛날 말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점심 몰아주기 한판인 신용카드 뽑기 내기였다. 이때 뮤지는 신정환에게 신용카드를 건네며 "형이 패 좀 돌려달라"며 장난을 쳤고, 지상렬을 판까지 깔아주며 이를 부추긴 것이다.

두 사람의 콜라보 몰아넣기에, 신정환은 머뭇거리며 당황하면서도, 판을 벌려준 멤버들의 성화에 결국 패를 돌리며 셀프 디스를 했고, 지상렬은 "완전 타짜다"며 신정환의 아픔을 꼬집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지상렬은 신정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환이 기살려주려고 출연했다"면서 "다시 보니 얼굴펴서 좋더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며 신정환을 아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신정환은 "날 위해 출연해줘서 고맙다, 아직 감 죽지 않았으니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동료들과의 진한 밤을 함께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악마의 재능기부'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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