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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RE:TV]'사온' 서현진X양세종 이별 후에야 깨달은 사랑 '또 어긋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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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서현진과 양세종이 이별 후에야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달았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선 정선(양세종)과 현수(서현진)가 결국 이별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선은 불안해하던 현수에게 반지를 건네며 "우리 같이 살자"라고 프러포즈했지만 현수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결국 현수는 그의 청혼을 거절하며 이별을 택했다.

그녀는 "정선 씨 밀어내고 5년의 시간 반짝이는 감정으로 버텼다. 누굴 내 마음에 들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 정선씨 다시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젠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결국 이별을 택한 현수에게 정선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홍콩의 레스토랑 수석 셰프로 갈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6개월간 그곳에 가 있어야 하지만 이후에는 굿스프와 같이 경영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정선은 현수를 만나 자신과 함께 홍콩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현수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그와의 이별을 택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은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드라마를 쓰는 과정에서 현수는 대본에 정선과의 사랑을 녹여냈고 자신이 얼마나 정선을 애틋하게 사랑했는지를 깨달았다. 정선이 홍콩으로 떠나는 날, 그녀는 그를 그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그 시각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던 정선. 그는 현수가 사준 신발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현수와의 추억을 떠올렸고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정선은 버스를 타는 대신에 현수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5년 전 이별한 후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긋나지 않고 이별보다 깊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긴 이별의 시간을 가지게 될지 두 사람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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