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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미네소타, 아리에타보다 다르빗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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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겨울 정상급 선발 투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최우선 목표는 다르빗슈 유다.

'팬랙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트윈스의 선발 전력 보강 방향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그들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서 '넘버 1'이고, 제이크 아리에타는 '넘버 1A'이다. 다르빗슈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은 것.

다르빗슈와 트위느는 연결 고리가 있다. 테드 레빈 트윈스 단장이다. 레빈은 트윈스로 오기 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부단장으로 일했고 다르빗슈가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데 기여했다. 다르빗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매일경제

다르빗슈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2017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직전 시즌에 100패 이상 기록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된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시즌 정상급 투수 영입에 혈안이 돼있다. 젊은 야수들이 성장해주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준급 투수들로 더 높은 곳을 노려보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산.

이들은 다르빗슈, 아리에타뿐만 아니라 그 아랫 단계로 평가받고 있는 랜스 린, 알렉스 콥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 등 수준급 불펜 투수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르빗슈의 이전 소속팀인 LA다저스도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적극적이지는 않다. 'LA타임즈'는 다르빗슈의 몸값이 1억 달러를 넘길 경우 다저스는 철수할 거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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