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보조 발언자로 나서 안건 채택에 공헌했다. “2차례 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로서 스포츠는 국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촉진할 힘이 있음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김연아는 금1·은1을 획득했다. “스포츠는 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라면서 “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연아 홍보대사가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보조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아마도 남북한의 국경을 넘나들고 평화로운 한반도 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진지한 노력의 표출일 것”이라고 대회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영상=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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