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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마녀의 법정' 측 "정려원, 화끈한 복수극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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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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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전광렬에게 대걸레 테러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끈한 복수 신호탄에 혼비백산하는 전광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독종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에는 이듬이 한 손에 대걸레를 꽉 쥐고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대상은 다름 아닌 갑수(전광렬). 이듬의 무지막지한 기습 공격에 갑수는 혼비백산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이듬이 우연히 본 갑수를 지나치지 못하고 ‘대걸레 테러’로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매섭게 노려보는 양보 없는 모습으로 불꽃 튀는 격돌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에서는 이듬이 검사직을 내려놓은 3개월 동안 갑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으며 차근차근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그녀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늘(14일) 12회에서 방송되는 ‘대걸레 테러’를 시작으로 이듬이 또 어떤 화끈한 복수를 선보일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본격적으로 조갑수의 뒤를 캐는 독종마녀의 화끈한 복수극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악행을 일삼아 온 갑수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활약할 이듬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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