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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대명, 고려대에 완승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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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선수권, 조 1위 확정

대명 킬러웨일즈가 제72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 주최) 준준결승에 올랐다. 대명은 12일 열린 조별 리그 B조 마지막 경기(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고려대를 4대0으로 누르고 조 1위(3승)를 결정지었다. 대명은 골문을 향한 슈팅 수에서 고려대를 37―11로 압도했다. 일본 출신의 이시오카 빈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맷 멀리, 브렛 판햄, 김근호가 1골씩 더했다. 앞선 경기에서 연세대는 광운대를 11대4로 누르고 B조 2위(2승 1패)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연세대 김병건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A조의 상무는 염정연(3골·1어시스트), 안정현(2골)의 활약으로 경희대를 8대1로 누르고 조 1위(2승)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앞서 9일 경희대를 6대1로 제압, 조 2위(1승1패)로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오는 14일 열리는 준준결승전에선 A조 1위 상무와 B조 2위 연세대, B조 1위 대명과 A조 2위 한양대가 대결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라와 준우승팀 하이원은 톱 시드를 배정받아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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