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손호준X장나라X장기용, 이대로여도 괜찮을까?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장기용 세 사람의 운명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와 마진주(장나라 분)이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반도는 '즉흥 여행 동아리' 포스터를 보고 여행을 결정했고, 안재우(허정민 분), 고독재(이이경 분)와 함께 윤보름(한보름 분), 천설(조혜정 분), 마진주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여섯 명은 길을 잃고 공터에 차를 세워 고기를 먹었다. 이어 한 사람씩 노래를 부르면서 과거 결혼식을 떠올리며 회상했다.

사진=고백부부 캡처

이날 정남길(장기용 분)은 이들의 여행에 갑작스럽게 등장했고, 천설은 "내가 불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후 최반도는 정남길을 계속 째려보며 신경을 썼고, 이에 천설은 "정남길이 진주 좋아한다. 진주 여기 있다니까 바로 왔다"고 말하며 삼각관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정남길은 마진주에게 "같이 걷자"며 반딧불이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남길은 추워하는 마진주에 자신의 옷을 덮어주며 어깨를 감싸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최반도도 반딧불이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최반도는 잠시 주춤거렸다. 이어 최반도는 "내게도 온 우주가 너를 중심으로 돌던 그런 때가 있었다"고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