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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용산공원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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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부지가 서울 용산공원으로 정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주최로 8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학진흥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제정된 문학진흥법에 따라 마련된 이 계획안은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의 3차례 심의를 거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 일부를 최적 후보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계, 환경·도시계획·건축 분야, 시민단체, 서울시 관계자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 뒤 논의를 통해 부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국립 한국문학관의 부지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전국 24개 지역이 신청하는 등 과열 경쟁이 일어나자 한 달 만에 공모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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