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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마녀의 법정` 정려원,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이다..변호사로 복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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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마녀의 법정' 허성태가 모든것을 폭로한 가운데, 끝내 살해당했고, 이윽고 정려원은 변호사로 돌아왔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14년 전 실종된 자신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이 죽었다는 사실에 오열하는 마이듬(정려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듬은 백상호(허성태 분)의 증언에 따라 엄마 곽영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 이어 마이듬은 "증거고 뭐고 너, 조갑수(전광렬 분) 둘 다 감옥에 넣을 거야"라고 분노하며 오열했다. 이에 백상호는 "경찰에 자수하겠다. 조갑수 살인교사 증거도 다 주겠다. 대신 동생만 살려달라"며 백민호(김권 분)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매일경제

사진=마녀의 법정 캡처


또한 마이듬은 엄마 고재숙(전미선)의 죄를 사과하는 여진욱(윤현민)에게 "공수아 사건부터 떨어져요. 당신도 불편할 거 아니에요? 자기 엄마 쳐 넣겠다는 사람하고 같이 일하는 거. 앞으로는 진짜 엮이기 맙시다" 라며 안태규(백철민 분) 사건에서 손을 뗄 것을 명했다. 하지만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마 검사님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재판 망칠 수 있단 생각은 안 드냐. 더 늦기 전에 수아 재판에서 빠져라"라고 응수했으나, "재판 절대 안 망친다"라고 냉정하게 답했고, 끝내 이 사실이 민지숙(김여진 분)에게 보고됐다.

결국 민지숙은 마이듬을 말리며 "너 곽영실 딸이기 전에 검사 마이듬이다"라며 사건에서 배제했다. 이윽고재판엔 여진욱이 나섰고, 안태규의 변호사 허윤경(김민서 분)은 장갑에 대해 "공수아의 혈흔이 유기하는 과정에서 묻은 걸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며 다른 증거인 너클을 제출하면서 백민호에게 불리한 상황이 그려졌다.

재판이 끝나고 마이듬은 법무부 감찰부의 조사를 받았고, 앞서 백상호와 만난 사진이 증거로 제출되면서 마이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백상호는 조갑수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날 버린 건 형님이다. 형님은 남을 위해 자기 이익을 포기하는 분이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이후 백상호는 조갑수의 과거 살인교사를 상대 후보 측에 폭로했으나, 백민호를 살릴 사람은 자신밖에 없고, 자신을 살릴 사람은 백상호밖에 없다며, 백상호를 좁혀오면서 '마이듬 검사의 협박으로 녹음했고, 조갑수는 결백하다'는 자술서를 쓰게 된다. 이윽고 얼마안되어 백상호는 자살을 위장한 살해를 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백민호는 결국 징역 18년을 선고받았고, 민지숙은 조서 조작건에 대해 사직서를 낸다. 이후 조갑수는 시장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3개월 후, 마이듬은 변호사로 돌아오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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