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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마녀의 법정’, 드디어 드러난 20년 악연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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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마녀의 법정’ 속 20년 악연의 연결고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20년 전 실종 사건에 얽힌 마이듬(정려원 분)-여진욱(윤현민 분)-조갑수(전광렬 분)-민지숙(김여진 분)-고재숙(전미선 분)-곽영실(이일화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

앞서 정려원이 ‘이일화 실종 사건’의 주범인 전광렬의 악행을 파헤치고 복수할 것을 선전포고 한 가운데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회에서 드디어 이듬이 ‘곽영실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영실이 20년 전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였고, 수사 검사였던 지숙에게 증거 테이프를 전달하려다 갑수에 의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는 것. 이듬은 지숙에 의해 진실을 알게 된 뒤, 엄마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런가 하면 진욱은 이듬의 엄마로 추정되는 ‘김미정’이라는 사람에 대해 재숙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자신의 엄마가 ‘곽영실 실종 사건’에 깊이 관련되어있다는 생각에 이듬에 대한 죄책감, 엄마에 대한 실망감 등 복잡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아웅다웅하던 이듬과 진욱은 최근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이 본격적으로 ‘곽영실 실종 사건’의 증거를 찾아 나서면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변화가 생길 것”이라면서 “감춰져 있던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휘몰아치는 전개가 시청자분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니 한 장면도 놓치지 말고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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