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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SS리뷰]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오해 풀었으니 이대로 재결합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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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고백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이 오해를 풀고 한결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다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3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와 마진주(장나라 분)가 함께 박현석(임지규 분)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반도는 마진주와 정남길(장기용 분) 사이를 질투했다. 급기야 정남길이 최반도가 보는 앞에서 마진주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미래에 최반도가 영업하는 병원의 병원장이 되는 박현석은 마진주에게 껄떡댔다. 마진주는 최반도를 찾아가 "도대체 박현석 뭐하는 애냐"고 물었고, 최반도는 "걔가 원래 나쁜 놈이다. 너는 세컨드쯤 될 거다"라며 그의 실체를 알렸다.



마진주는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최반도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너 혹시 걔 딱까리였냐"고 물었다. 최반도가 당황하자 마진주는 "너 참 가지가지 했다"라며 더러운 꼴을 참고 치열하게 살았던 최반도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마진주는 박현석에게 복수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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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게 되는 김예림(이도연 분)에게 그의 실체를 알리기로 했다. 최반도는 돈만 밝히는 박현석 앞에서 마진주가 재벌 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박현석은 바로 마진주에게 접근했고, 둘은 의대생의 밤에 함께 가기로 했다. 하지만 박현석은 김예림에게 몰래 마진주의 존재를 물었고, 그 재벌가에는 딸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대생의 밤에서 박현석은 마진주에게 "너 뭔데 나한테 접근한 거냐. 나 여자도 때린다"라며 난간에서 그를 때리려고 했다. 이때 박현석의 세컨드 여자친구들이 "야 박현석"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알고 보니 최반도가 박현석이 문어다리를 걸친 여자 친구들을 모두 의대생의 밤에 데려왔다.



결국 박현석의 실체가 드러났다. 김예림은 박현석에게 이별을 고했고, 마진주는 박현석의 급소를 발로 차며 통쾌한 복수를 펼쳤다. 이후 김예림은 마진주와 최반도에게 "사실 그 자식 바람피우는 거 알았는데 무서워서 외면했다"라고 애써 웃었다.


김예림에게 전세금까지 지원받았던 박현석은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 분노에 찬 그는 마진주의 뒤를 밟았다.



마진주는 최반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진주는 "속은 좀 후련하냐? 뭐 대단한 놈이라고 그걸 다해줬냐?"라고 속상해했고, 최반도는 "먹고 살려고 그랬다. 나만 그렇게 사는 거 아니야. 일하다 보면 그런 놈도 있고 저런 놈도 있는 거지"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두 사람은 지난 세월에 대해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마진주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박현석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전화를 걸었던 최반도가 바로 달려갔다.


이날 장나라와 손호준은 이혼의 원흉이었던 임지규에게 복수를 날리며 한을 풀었다. 그러다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둘 사이에 재결합의 기류가 만들어졌다. 과연 손호준이 위기에 처한 장나라를 구하고 그를 향한 마음을 다시 키워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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