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고백부부' 손호준, 은밀·대담 잠복 미행 작전(feat.선글라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웃음과 감동이 반반 섞인 ‘짬짜면 드라마’로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부부’가 손호준이 은밀한 미행 작전을 펼치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는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예능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반도가 20살로 돌아간 후 평소 자신을 괴롭히고 내연녀 관리까지 시키던 악질 병원장 박현석(임지규 분)과 캠퍼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 소심한 복수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함께 빅 웃음을 선사한바 있다. 반도는 박현석에게 마구 흔든 콜라폭탄을 건네는가 하면, 수영장에서 준비 운동을 하던 박현석의 엉덩이를 툭 쳐서 물에 빠뜨리는 등 박현석은 모르지만 반도는 알고 있는 미래의 원한을 과거의 복수로 되돌려 주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 된 스틸 속에는 손호준이 이번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얼굴까지 가린 채 은밀하게 임지규를 미행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지규는 현재 사귀는 연인이 아닌 또 다른 묘령의 여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손호준은 임지규에 들킬 세라 얼굴 반 만한 선글라스를 끼고 몸을 요리조리 숨겨가며 그의 데이트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스틸 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손호준은 더 자세히 보려는 듯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고 눈을 흘끗 쳐다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이에 반도가 무슨 일로 변장까지 불사하며 박현석을 미행하는지 또한 앞으로 박현석에게 어떤 통쾌한 복수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10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촬영되었다. 앞서 손호준은 콜라폭탄 복수와 수영장 복수 장면을 찍으며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라며 반도에 빙의 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이에 임지규는 “이번에 또 내가 당하는 거냐”며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손호준이 임지규를 미행하는 장면은 또 다른 복수를 위한 준비 과정이 될 것이다. 손호준과 임지규, 그리고 장나라까지 합세하여 펼쳐질 시공을 초월한 스펙타클 어드벤처 복수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