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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업TV]전환점 도는 '마녀의 법정'…정려원, 母 사건 본격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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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정려원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엄마 실종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자신의 어머니 곽영실(이일화 분)의 실종 사건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욱(윤현민 분)은 과거 마이듬이 살던 동네에서 만난 김미정이 딸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이듬은 그 여성이 20년 전 실종된 엄마 곽영실이라고 확신했다.

알고 보니 김미정은 여진욱의 모친 고재숙(전미선 분)의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이에 여진욱은 마이듬을 자신의 어머니 고재숙(전미선 분)에게 데려가 김미정의 정체를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고재숙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엄마 찾기에 실패로 돌아가는 듯싶었지만 마이듬은 조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과거 곽영실의 실종 수사를 맡았던 경찰과 마주한 뒤 사건에 한 발짝 다가서는 새로운 단서를 알게 됐다. 이는 바로 민지숙 부장(김여진 분)이 과거 담당검사와 제보자로 얽혀 있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안 마이듬은 곧바로 민 부장을 만나러 달려갔다. 불 꺼진 그의 사무실에서 마이듬은 조갑수(전광렬 분)의 ‘1986 형제 공장 성고문 사건 ‘피해자 명단에서 염마 곽영실의 사신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같은 시각 마이듬 몰래 조사에 나선 여진욱은 김미정을 조사하던 중 그의 진료 기록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또 엄마 고재숙이 김미정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도 눈치챘다. 고재숙의 병원 사무실에서 배상호라는 명함을 발견한 여진욱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진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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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마녀의 법정' 미리보기 화면 캡처


이후 KBS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8회 예고 영상에서 마이듬은 조갑수를 향해 “우리 엄마 어떻게 했어. 우리 엄마 곽영실 어떻게 했냐고”라고 악을 질러 두 사람 사이의 본격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16부작인 ‘마녀의 법정’은 오늘(31일) 방송되는 8회를 기점으로 극 중반부를 넘어서게 됐다. 첫 회부터 다뤄졌던 곽영실 실종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마이듬은 진실을 파헤치며 엄마 실종 사건에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조갑수와 대립을 펼칠 마이듬이 20년 전 실종된 엄마를 찾을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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